목차
- 책 선정 이유와 저자 소개 및 목차 구조 분석(직관적 요약)
- 책의 주요 내용 및 생각을 불러오는『명상록』의 문장
-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추천 연계 도서
※ 저의 글에서는 도서는 『』, 신문, 잡지, 저널은 《》, 영화나 시, TV 프로그램은 〈〉로,
논문이나 수필 기사는 「」로 표시합니다.
책 선정 이유와 저자 소개 및 목차 구조 분석(직관적 요약)
책 선정 이유
저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감명 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들러의 이론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비판도 받았던 책이었지만, 저에겐 좋았습니다.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글은 본인의 삶 속에서 찾고자 했던 철학을 저에게도 적절하게 투영시켜 주었기 때문이 아니었는지 생각합니다.
인류는 모두가 닮았지만, 모두가 다른 존재입니다. 삶과 죽음을 대하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은 존재하지만, 마침표 하나까지 똑같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각자 다르기에 모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부터 인류애를 깨닫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로부터 타인에게, 가족으로부터 지역 사회에까지, 조국으로부터 전 세계 혹은 우주까지 확장의 한계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요즘 고전의 가치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라는 책 역시 생각할 거리가 많았기에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명상록은 약 180년경에 작성된 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5년을 살고 있는 지금에도 아주 깊은 사색과 철학적 고뇌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급속도로 발달한 기술과 문화 기반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가진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세상은 바뀌었어도 우리의 본원적 질문은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독자분께 권할 수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기시미 이치로가 저술한 책으로,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2024년 9월 25일에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통해 독자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 현대적 해석
기시미 이치로는 『명상록』의 고대 철학적 지혜를 현대인의 언어로 풀어내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 실용적 접근
철학적 개념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성을 찾도록 돕습니다. - 개인적 성찰
저자의 경험과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독자들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접근성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설명하여,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죽음에 대한 고찰
이 책은 죽음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책은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서 내적 평화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합니다.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지혜를 얻고 싶은 이들, 죽음과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철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용적인 조언을 전달합니다.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고대와 현대를 연결하며 우리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 저에겐 소중한 책 중 하나입니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일본에서 태어난 저명한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입니다.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난 그는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 연구과에서 플라톤 철학을 전공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1989년부터 약 20년간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하며 이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 인정 카운슬러이자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국제 아들러 심리학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지도요 의학원 전문학교에서 심리학 강의를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을 대중에게 알린 작품으로, 일본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행복해질 용기』, 『아들러 성격 상담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삶의 실천적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저술 방향은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 철학을 결합하여 복잡한 개념을 일상 언어로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접근성은 독자들이 철학과 심리학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그의 큰 장점입니다.
특히 1990년대 어머니의 장기간 병간호 경험은 그의 인생과 저술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시기를 계기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고, 죽음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과 같은 작품에서 철학적 통찰과 인간적 공감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학문적 엄밀함과 따뜻한 시선을 결합하여, 현대인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차 구조 분석(직관적 요약 1장~13장)
- 1장: 아우렐리우스와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그의 『명상록』을 소개하며, 이 책의 철학적 뿌리와 여정을 안내합니다.
- 2장: 철학이 나를 지킨다 : 철학이 삶의 혼란 속에서 내면을 보호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힘을 탐구합니다.
- 3장: 자신을 바라본다 : 자기 성찰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 4장: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 감정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다스리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 5장: 자연과 일치하여 살아간다 : 자연의 흐름에 맞춰 조화롭게 살아가는 스토아적 태도를 배웁니다.
- 6장: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법 :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줄이고 자유로움을 유지하는 지혜를 탐색합니다.
- 7장: 바깥에 있는 것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다 : 외부 사건이 아닌 내면의 해석이 행복을 좌우한다는 통찰을 나눕니다.
- 8장: 곤경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 어려움과 역경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와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안합니다.
- 9장: 선악무기한 것을 고집하지 않는다 : 선과 악, 옳고 그름에 집착하지 않고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는 법을 다룹니다.
- 10장: 운명을 받아들인다 : 통제할 수 없는 운명을 수용하며 평온을 찾는 스토아 철학의 핵심을 탐구합니다.
- 11장: 죽음에 관하여 : 죽음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성찰을 나눕니다.
- 12장: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 :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 삶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 13장: 『명상록』을 넘어서 : 『명상록』의 가르침을 넘어, 현대적 삶에 맞는 새로운 지혜를 종합하며 마무리합니다.
이 13장 구조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기초로, 기시미 이치로가 현대인의 삶에 맞게 재구성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1장에서 철학적 기반을 소개한 뒤, 자기 이해(3장), 감정(4장), 관계(6장), 외부 환경(7, 8장), 운명과 죽음(10, 11장)을 거쳐 현재 중심적 삶(12장)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13장에서 이를 현대적으로 확장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 및 생각을 불러오는 『명상록』의 문장
1장: 아우렐리우스와 명상록
1장은 이 책의 철학적 뿌리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그의 『명상록』을 소개합니다.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는 전쟁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며 삶의 지혜를 기록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의 글을 현대인의 맥락에 맞춰 재해석하며, 철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적 도구임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아우렐리우스가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신경 쓰지 말라"라고 한 구절을 인용하며, 현대인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첫걸음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독자에게 『명상록』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며, 이후 챕터에서 이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2장: 철학이 나를 지킨다
2장은 철학이 삶의 혼란 속에서 방패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스토아 철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결합해, 외부의 비판이나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예컨대, 직장에서의 실수가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내 해석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철학은 "왜?"라는 질문 대신 "어떻게?"를 묻는 실용적 도구로 제시되며, 이를 통해 독자는 감정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장은 철학을 단순히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삶에 적용하는 첫 단추를 채웁니다.
3장: 자신을 바라본다
3장은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기시미는 "나를 아는 것"이 삶을 다스리는 출발점이라며, 아우렐리우스의 "너 자신에게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인용합니다. 그는 타인의 평가나 사회적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고민하라고 권합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성공이라 부르는 삶이 내게 맞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를 자아 탐구로 이끕니다. 실천법으로는 하루 5분간 자기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습관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합니다.
4장: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4장은 감정의 본질과 대처법을 탐구합니다. 기시미는 감정이 외부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해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며, 아우렐리우스의 "네 판단이 너를 해친다"라는 구절을 근거로 듭니다. 예컨대, 누군가의 비판에 화가 나는 것은 그 말이 아니라 "내가 무능하다고 여겨졌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를 다스리기 위해 "감정 객관화"를 제안합니다. "지금 나는 화가 나 있구나"라며 감정을 나와 분리해 관찰하는 연습입니다. 또한 깊은 호흡으로 신체적 긴장을 푸는 방법도 소개하며, 독자가 감정의 주인이 되는 실질적 기술을 익히도록 돕습니다.
5장: 자연과 일치하여 살아간다
5장은 자연의 흐름에 맞춘 삶을 제안합니다. 기시미는 스토아 철학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라"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억지로 세상을 바꾸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을 불평하기보다 "자연의 일부"로 여기는 시각을 권합니다. 이는 현대인의 과도한 통제 욕구를 내려놓게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천법으로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삶의 리듬을 맞추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조화로운 삶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게 합니다.
6장: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법
6장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다룹니다. 기시미는 아들러의 "과제 분리"를 활용해, 타인의 행동은 그들의 몫이고 내 반응은 내 몫임을 구분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약속을 어겼을 때 화내는 대신 "그의 선택"으로 보고 내 평정을 유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또한 아우렐리우스의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는 지혜를 나눕니다. 실천으로는 "나-메시지"를 사용해 감정을 표현하되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대화법을 제안하며, 독자가 관계에서 자유로움과 책임감을 균형 있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7장: 바깥에 있는 것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다
7장은 외부 요인이 아닌 내면이 행복을 결정한다는 통찰을 전합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사물 자체는 중립적이다"라는 말을 바탕으로,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바꾸는 법을 설명합니다. 예컨대, 해고당한 상황을 "불행"으로 볼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로 재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독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덜 흔들리게 합니다. 실천법으로는 하루를 돌아보며 "내가 바꿀 수 없는 일"과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을 구분하는 연습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불행의 원인을 내면에서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게 합니다.
8장: 곤경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8장은 역경에 맞서는 태도를 다룹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장애물을 행동의 기회로 삼아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어려움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위기를 겪을 때 좌절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태도를 권합니다. 그는 곤경을 피하려 하기보다 정면으로 마주하며 극복하는 용기를 강조합니다. 실천법으로는 문제를 작은 단계로 나누어 하나씩 해결하는 접근을 제안하며, 독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돕습니다.
9장: 선악무기한 것을 고집하지 않는다
9장은 선악의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법을 탐구합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모든 것은 중립적"이라는 관점을 빌려, 옳고 그름에 집착하지 않는 유연한 태도를 제안합니다. 예컨대, 누군가의 실수를 "악"으로 단정 짓기보다 "그저 일어난 일"로 보는 시각을 권합니다. 이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판단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실천법으로는 하루 동안 "이건 좋은가 나쁜가?" 대신 "이건 어떤 의미가 있나?"로 질문을 바꿔보는 연습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중립적 관점으로 삶을 더 가볍게 만듭니다.
10장: 운명을 받아들인다
10장은 통제 불가능한 운명을 수용하는 태도를 다룹니다. 기시미는 스토아 철학의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가르침을 소개하며, 저항 대신 받아들이는 힘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질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사건을 피할 수 없다면,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고 평온을 유지하게 합니다. 실천법으로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을 적고, 그에 대한 긍정적 해석을 덧붙이는 연습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독자가 운명 앞에서 무력감 대신 평화를 느끼도록 이끕니다.
11장: 죽음에 관하여
11장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나눕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죽음은 자연의 일부"라는 말을 바탕으로,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죽음이 삶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유한성을 인식하면 삶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고 봅니다. 예컨대,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으로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실천법으로는 "죽음 명상"을 제안하며, 하루 5분간 죽음을 떠올리며 현재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장은 죽음 수용을 통해 삶을 더 충실히 살게 합니다.
12장: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
12장은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기시미는 아우렐리우스의 "현재만이 네게 속한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실수에 얽매이는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태도를 권합니다. 이는 시간의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실천법으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잘한 한 가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제안하며, 현재에 충실한 긍정적 태도를 강화합니다. 이 장은 독자가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살도록 이끌며, 삶의 깊이를 더합니다.
13장: 『명상록』을 넘어서
13장은 『명상록』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마무리합니다. 저자는 아우렐리우스의 지혜를 넘어, 오늘날의 복잡한 삶에 맞는 실천적 통찰을 제시합니다. 그는 완벽한 삶을 추구하기보다 "충분히 좋은 삶"을 목표로 삼으라고 조언하며, 앞선 장들의 내용을 종합합니다. 예컨대, 감정을 다스리고, 관계를 조화롭게 하며, 운명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지속 가능한 삶의 열쇠입니다. 실천법으로는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며 자기 효능감을 키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장은 독자가 삶의 주도권을 쥐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화를 구축하게 합니다.
생각을 불러오는 『명상록』의 문장
“ 모든 것은 부질없다. 기억하는 것도 기억되는 것도”(4·35)
”머지않아 너의 모든 것을 잊을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너의 모든 것도 잊힐 것이다.”(7·21)
“네가 분노를 터뜨린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8·4)
“인간의 생의 시간은 점에 불과하고, 그 실체는 항구적 흐름이고, 감각은 혼탁하며, 육체는 쉽게 썩고, 영혼은 소용돌이이며, 운명은 저울질할 수 없고, 명성은 불확실하다. 요컨대 육체와 관련된 모든 것은 흐르는 강물이고, 영혼에 속하는 모든 것은 꿈이고, 망상이다. 인생은 투쟁이며 나그네가 잠시 머물러 가는 것이다. 후세의 평판은 망각에 지나지 않는다.” (2·17)
“우리를 지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철학뿐이다. 철학이란 마음의 다이몬(신령)을 욕보이지 않고, 상처받지 않게 하며 또, 쾌락과 고통을 이겨내고,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으며, 결코 기만과 위선을 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함과 행하지 않음에 좌우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다.”(2·17)
“누군가가 투명하고 감미로운 샘물가에 다가와 그것을 더럽히는 말을 내뱉어도 샘물은 맑은 물을 뿜어내기를 멈추지 않는다.” (8·51)
“끊임없이 파도가 밀려와 부딪히는 바위와 같아라. 바위는 엄숙히 서 있고, 물거품은 그 주위에서 잠든다.” (4·49)
“인간은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 그러니 가르쳐라. 그게 어렵다면 견뎌라.” (8·59)
“앞으로는 너를 슬픔에 빠트리는 일이 생길 때면 다음과 같은 원칙을 떠올려라.
그것은 불행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고상하게 견디는 것은 행운이다.” (4·49)
“죽음과 삶, 명예와 불명예, 고통과 쾌락, 부와 빈곤, 이 모든 것은 좋은 사람에게도 나쁜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진다.
그것들은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추한 것도 아니며, 따라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니다.” (2·11)
“해야 할 일을 할 때 추위에 떨고 있든, 따뜻하든, 반쯤 자고 있든, 충분히 잤든,
남들이 나쁘게 말하든, 좋게 말하든, 죽어가든,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든 전혀 개의치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죽음 또한 우리 삶의 행위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죽음이 닥쳤을 때도 눈앞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6·2)
“나는 내 의무를 다한다.
다른 일은 내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 (6·22)
“영혼이 마침내 소멸하든, 흩어지든, 존속하든, 그래야만 할 때 각오가 되어 있는 영혼은 얼마나 훌륭한가.
그런데 이 각오는 자기 자신의 판단으로 내려져야만 한다.” (11·3)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추천 연계 도서 및 관련 논문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으면서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기시미 이치로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감정, 관계, 시간, 죽음 등 삶의 핵심 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단순히 이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주요 인사이트와 이를 개인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을 이해하며 삶의 중심을 세우기
3장 "자신을 바라본다"에서는 자기 성찰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승진하지 못해 실망할 때, "승진이 나의 전부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본질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를 적용하려면 하루 5분간 조용히 앉아 "오늘 내가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를 기록해 보세요. 이러한 습관은 외부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삶을 이끄는 힘을 길러줍니다.
2. 감정을 다스리며 평정심 유지하기
4장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에서는 감정이 외부 사건이 아닌 내면의 해석에서 비롯됨을 알려줍니다. 상사의 비판에 화가 날 때, "이는 그의 문제일 뿐"이라며 한발 물러서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기시미는 감정을 "객관화"하는 방법을 제안하는데, "지금 화가 난 상태다"라고 인식하며 분리해 보는 것입니다. 실천으로는 감정이 격해질 때 깊게 숨을 세 번 쉬고 "이 감정의 원인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이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인간관계에서 자유와 조화를 찾기
6장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법"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지혜를 전합니다. 아들러의 "과제 분리"를 통해, 상대의 행동은 그들의 몫이고 나의 반응은 나의 몫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가 협조하지 않을 때 "그의 선택이다"라고 여기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때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4. 현재에 집중하며 시간의 주인 되기
12장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는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과거의 실수나 미래의 불안에 사로잡히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삶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오늘 기분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하루를 정리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려면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잘한 한 가지"를 노트에 적어보세요. 이는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5. 죽음을 수용하며 삶의 가치를 깨닫기
11장 "죽음에 관하여"는 죽음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죽음이 멀지 않음을 인식하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거나 미뤄둔 일을 시작할 동기가 생깁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은 우선순위를 명확히 합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가끔 5분간 "내가 죽는다면 무엇이 아쉬울까?"를 묵상해 보세요. 이는 현재를 더 진심으로 살아가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6. 운명을 받아들이며 평온함 유지하기
10장 "운명을 받아들인다"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저항하지 않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비로 계획이 틀어질 때 "이 또한 자연의 흐름"이라며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실천으로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을 적고, 그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찾아보세요. 이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7. 충분히 좋은 삶을 추구하기
13장 "『명상록』을 넘어서"에서는 완벽함 대신 "충분히 좋은 삶"을 목표로 삼으라고 권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해내려 애쓰기보다, "오늘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자신을 다독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집안일을 다 마치지 못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라고 인정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를 적용하려면 하루 끝에 "오늘 나를 칭찬할 한 가지"를 찾아 말해보세요. 이는 삶에 여유와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감정을 다스리고,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며,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더 단단하고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찰을 하나씩 실천해 보시면, 일상이 한결 가볍고 의미 있게 변할 것입니다.
추천 연계 도서
이 책과 연관된 주제(자기계발, 철학, 심리학, 삶의 태도)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발행된 베스트셀러 중 3권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책 제목: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저, 인플루엔셜 출판, 2014년 발행.
- 핵심 키워드: 아들러 심리학, 자기 수용, 용기, 관계 개선
- 설명: 기시미 이치로의 대표작으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유와 행복을 위한 삶의 태도를 탐구합니다.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통제와 내면의 평화를 강조하며,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입니다.
2. 책 제목: 『자존감 수업』, 윤홍균 저, 심플라이프 출판, 2016년 발행.
- 핵심 키워드: 자존감, 자기 사랑, 심리 치유, 내면의 힘
- 설명: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이 쓴 이 책은 자존감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의 자기 통제와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태도와 연결되며,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베스트셀러입니다.
3. 『아침형 인간』, 김유진 저, 쌤앤파커스 출판, 발행년도: 2005년 (개정판 포함 이후 지속적 인기).
- 핵심 키워드: 시간 관리, 자기 통제, 삶의 질, 습관 형성
- 아침 시간을 활용해 삶을 다스리는 방법을 다룬 이 책은 자기계발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과 공통적으로 일상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점에서 연관성이 높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기 성찰의 중요성, 현재에 충실한 삶의 가치,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지혜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글이 결국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